

징크테카 리페어 흔적 크림
2월 27일 선공개; 티없이 진정되는 밤티크림 올리브영에서 2월 27일에 출시될 신상 크림을 체험해 볼 기회가 생겼는데, 이름부터 독특하더라고요. '밤티크림'이라니! 첫 만남 - 깔끔한 패키지와 독특한 네이밍의 매력 제품을 처음 받았을 때 패키지부터 눈에 띄었어요. 튜브 타입이라 위생적이고 사용하기 편하겠다 싶었죠. 아직공개가 되지 않아 패키지가 엄청 깔끔 중에 깔끔했어요. 그런데 뭐니 뭐니 해도 가장 눈길을 사로잡은 건 '밤티크림'이라는 이름이었어요! 요즘 유행하는 단어라서 더욱 재미있더라고요 콘셉트가 재미있으면서도 의미가 있어 2번 보는 재미였답니다. 올리브영에서 공개하는 크림이고, 올리브영에서 '진정'하면 떠오르는 브랜드가 '브링그린'인것 같아요! 마침 '브링그린'에 토너, 수딩크림, 세럼이 있는데 되직한 타입의 크림은 없는 것 같아 이번에 신제품으로 나올 것 같아요ㅎㅎ 올리브영 신상답게 홍보 패키징에도 신경 쓴 티가 났어요. 요즘 사용하는 단어로 이름을 짓고, 제품이 가진 효능을 강조하는 문장이 너무 맘에 들었답니다 '자고 일어나면 말끔해지게 해주세요🙏 자고 일어나면 말끔해지게 해주세요🙏 자고 일어나면 말끔해지게 해주세요🙏' 텍스트 배치까지 감다살 텍스처와 향 - 묵직함과 부드러움의 조화, 그리고 무향 속 약간의 연고향 튜브를 처음 짜봤을 때 제형이 생각보다 되직해 보여서 살짝 놀랐어요. 리페어 크림 특유의 묵직한 연고 같은 느낌이랄까요? 그래서 '혹시 너무 무겁고 끈적이는 거 아냐?' 걱정했는데, 막상 손등에 펴 발라보니 완전 달랐어요. 뻑뻑하지 않고 부드럽게 쭉쭉 밀착되면서 흡수되더라고요. 리페어 크림인데도 기름진 번들거림이 거의 안 남고 비교적 뽀송하게 마무리되는 게 신기했어요. 향은 무향에 가깝기는 하지만 약간의 재생크림이 갖고 있는 연고향이 났어요 원료 자체의 향인 것 같은데 연고 향에 민감하시다면 한번 출시 되었을 때 테스트 해보셔도 좋을 것 같아요. 피부에 닿는 순간 - 순식간에 부드럽게 발리는 진정 효과 스킨케어 마지막 단계에서 적당량을 덜어 얼굴에 펴 발랐는데, 생각보다 훨씬 부드럽게 펴지더라고요. 처음 손등에서 봤을 때 묵직해 보였던 제형과는 완전 달랐어요. 피부에 닿는 순간 스르륵 녹아들면서 빠르게 흡수되는 게 느껴졌거든요. 특히 좋았던 건 끈적임이 거의 없다는 거예요. 리페어 크림이나 진정크림 중에는 바르고 나면 손에 막 들러붙는 제품들도 있잖아요. 근데 이 밤티크림은 흡수되고 나면 피부 표면이 산뜻하게 정리되는 느낌이었어요. 메이크업 전에 발라도 밀리지 않을 것 같아서 낮에도 써봤는데, 정말 밀림 없이 잘 발리더라고요. 데일리크림으로도 충분히 쓸 만하겠다 싶었어요. 밤사이 변화 - 자고 일어났을 때 만나는 더 차분한 피부 자기 전에 밤티크림을 듬뿍 발라보기로 했어요. 평소보다 좀 더 두툼하게 발라서 잤는데, 아침에 일어났을 때 거울을 보고 깜짝 놀랐어요. 전날 밤까지만 해도 뺨이 붉게 달아오르고 건조했었거든요. 근데 자고 일어나니까 피부 톤이 한결 차분해지고 촉촉함이 유지되고 있더라고요. 드라마틱한 변화라기보다는 피부가 편안해지고 안정된 느낌? 트러블케어 효과도 있는지 붉은 뾰루지가 붉어 보이지 않았어요. 밤 사이 피부가 회복되는 시간에 제대로 진정을 해준 느낌이었어요. '티 없이 맑음 진정'이라는 문구가 괜히 나온 게 아니구나 싶었죠. 민감 피부도 안심 - 트러블 민감성 피부도 편안하게 제가 원래 피부가 좀 예민한 편이거든요. 계절 바뀔 때마다 피부가 쉽게 붉어지고 따끔거려서 새 제품 쓸 때마다 조심스러워요. 근데 밤티크림은 바르자마자 자극 없이 순하게 느껴지더라고요. 며칠 써봐도 트러블이나 뾰루지 같은 거 전혀 안 나고, 오히려 기존에 있던 홍조가 가라앉는 느낌이었어요. 민감성 피부 친구한테도 추천해줬는데, 그 친구도 자극 없이 잘 쓰고 있다고 하더라고요. 건성부터 복합성, 지성 피부까지 다양한 피부 타입에 맞는 것 같아요. 특히 요즘처럼 환절기에 피부가 예민해지거나 홍조 때문에 고민하는 분들한테 딱일 것 같더라고요. 순한 사용감 덕분에 매일 부담 없이 바를 수 있어서 데일리크림으로 손색이 없어요. 아쉬운 점 하나 - 수분감 밤티크림을 쓰면서 딱 하나 아쉬웠던 점이 있다면, 건성 피부에는 단독 사용이 좀 부족할 수 있다는 거예요. 겨울이라서 그런지 피부가 건조한데 이 건조함을 잡아주지는 못했어요 진정 효과는 좋은데 수분감이 오래 유지되는 느낌은 덜하다고요. 그래서 건성 피부라면 평소 쓰던 기초 제품들을 다 바르고 마지막 단계에서 밤티크림을 덧바르는 게 좋을 것 같아요. 저도 건조함이 심한 날엔 에센스나 세럼을 충분히 바른 다음에 밤티크림으로 마무리했더니 훨씬 만족스럽더라고요. 단독 사용보다는 기존 루틴에 추가하는 방식으로 쓰는 게 더 효과적인 것 같아요. 종합 평가 - 효능에 충실한 기본크림 여러 날 써보면서 느낀 건, 밤티크림이 화려한 마케팅 문구보다는 효능에 충실한 제품이라는 거예요. 피부 진정, 보습, 붉은 기 완화 같은 기본적인 기능을 확실하게 해주는 크림이더라고요. 트러블케어 효과도 있어서 뾰루지 같은 게 생겼을 때 발라주면 빨리 진정되는 느낌이었고요. 가격 정보는 아직 정확히 모르겠지만, 출시되면 올리브영에서 구매할 수 있을 것 같아요. 만약 가격이 합리적으로 나온다면 저는 재구매 의향 100%예요. 끈적임 없는 사용감에 진정 효과까지 확실하니까 겨울철은 물론이고 사계절 내내 데일리로 꾸준히 챙겨 쓸 수 있을 것 같거든요. 2월 27일 공개된다니까 벌써부터 기대되네요. 진정이 필요하고 촉촉하지만 무겁지 않은 리페어 크림을 찾고 계신다면 꼭 한번 써보시길 추천해요. 저처럼 민감성 피부거나 환절기만 되면 피부가 예민해지는 분들한테 특히 잘 맞을 것 같아요. 향이 호불호가 있을 순 있지만, 그거 빼면 정말 만족스러운 제품이었거든요. 흔적케어까지 되니까 트러블 자국 때문에 고민하시는 분들도 관심 가져보시면 좋을 것 같네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