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비글로우 볼륨 쿠션
20호 바닐라에스쁘아 비글로우 볼륨 쿠션 20호 바닐라는 써보자마자 ‘아 이건 예쁘다’라는 말이 바로 나올 만큼, 피부 표현이 진짜 매끄럽고 촉촉하게 잘 되는 쿠션이었어요. 이름처럼 ‘볼륨’이라는 단어가 들어간 게 괜히 있는 게 아니더라고요. 바르는 순간 피부가 속에서부터 차오르는 듯한 광이 도는데, 그 윤기가 너무 과하지 않고 자연스럽게 올라와서 오히려 더 고급스러운 느낌이 들었어요. 색상 20호 바닐라도 생각보다 밝고 화사하게 표현돼서 칙칙함 없이 피부 톤을 정리해주는 느낌이었고, 붉은기나 노란기 둘 다 강하지 않아서 중간톤 피부에 무난하게 잘 맞았어요. 커버력은 아주 높은 편은 아니지만, 잡티나 홍조는 자연스럽게 톤 보정해주는 정도라서 오히려 피부가 답답해 보이지 않고 예쁘게 표현되더라고요. 얇게 발리고 밀착력이 좋아서 여러 번 덧발라도 뜨거나 뭉침 없이 잘 올라가는 것도 마음에 들었어요. 촉촉한 쿠션이라 기초를 가볍게만 해도 쫀쫀하게 붙고, 시간이 지나도 건조하게 갈라지지 않아서 속건조 심한 분들께도 정말 잘 맞을 것 같았어요. 특히 겨울철이나 환절기에 쓰면 광도 예쁘게 돌고, 피부가 훨씬 건강해 보이는 느낌이었어요. 밀착력이나 윤기감은 물론이고, 무너짐도 깔끔해서 수정 메이크업도 어렵지 않았어요. 무엇보다 사용하면서 느꼈던 건, 이 쿠션은 메이크업한 티가 과하게 나지 않으면서도 피부를 정돈된 상태로 예쁘게 보여주는 능력이 있다는 점이에요. ‘꾸안꾸’ 느낌 좋아하시는 분들께 정말 딱이에요. 윤기 도는 피부 표현 좋아하신다면 무조건 만족하실 것 같고요. 전반적으로 발림성, 색상, 밀착력, 광 표현까지 모두 만족스러웠고, 케이스도 깔끔하면서 세련돼서 들고 다니는 맛도 있어요. 촉촉하고 볼륨감 있는 피부 표현을 원하신다면 꼭 한 번 써보셨으면 하는 쿠션이에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