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오 드 퍼퓸 03 파우더리 로즈 25ml
가을가을한 날씨에 파우더룸 체험단에서 시향 기회를 주셨네요. 랜덤으로 향을 받는거라서 무슨 향이 올까 기대했는데... 어. 마. 나....... 파우더리 로즈...... 파우더리도 로즈도 제가 원츄하는 향이 아니라 난감했어요. 시향 한번으로 끝나겠군.. 했는데.... 생각지 못한 향이 의외성을 주더라구요? 향노트에서도 첫향이 강하지 않게 배랑 로즈가 가볍게 흩날려주어 괘찮았는데 머스크랑 시더우드가 저를 만족시켜 주었습니다. ^^TOP: Baie Rose, Tangerine, Pear, Violet leaves (핑크페퍼, 탠저린, 배, 제비꽃잎) MID: Magnolia, Tuberose, Peony (목련, 튜베로즈, 작약) DRY: Lily, Cedar wood, Musk (릴리, 시더우드, 머스크) 첫향은 강하지 않은 부드러운 로즈와 작약의 향이 풍겼어요. 머스크계열이라 묵직한 파우더리 로즈는 아니네요. 머리아픈 파우더리가 아니라는건 확실합니다. 홈페이지가보니 파우더리 로즈의 컨셉을 더 잘 알수 있었어요. 제품 색상이 푸른빛인것도 로즈답지 않은 은은함을 나타내는것 같기도 합니다. 비누향이 난다는 후기가 많던데 감성적인 요즘 향수답다는 생각이 제일 많이 들었어요. 일반적인 로즈를 생각한다면 파우더리하다는 개념으로 접근한다면 어? 은은하고 기분좋은 이 느낌 머지? 라고 결론나는 그런 향수였습니다. 파우더 베이스에 상쾌함이 가능하구나... 로즈도 여자여자한 화장품 냄새 강하지 않게 비누향처럼 가볍고 은은할수 있는 블루와 로즈가 어울릴수 있구나... 시향만 하고 말려했는데 하루만에 금새 써버렸네요. ^^ 지금까지 맡았던 파우더리 로즈의 이미지를 완전히 바꿔놓은 에프터블로우 향수였어요. 다른 향도 너무 궁금해서 팝업샵 있으면 시향해보고 싶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