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립틴트 3.9g
선명하고 채도 높은 느낌의 오페라 립밤은 열자마자 윤광이 사르르 돌아요. 딱 보기엔 레드 색상이 좀 진해보이지만, 투명한 물빛의 오일 립밤이라 여러번 덧발라 보아도 전혀 부담스럽지 않았어요. 스티커에 쓰여진 대로 촉촉함이 가볍게 밀착되면서도 에센스같이 쫀쫀하게 오일 케어를 해주니까 각질 부각도 없고 탱글한 입술 표현이 되더라고요. 사실 패키지에는 별다른게 없어요. 겉봉인 플라스틱 상자도 열기 힘들었고, 좀 무성의하다 싶을 정도로 현대적이지 못한 무광과 유광이 혼존하는 이 케이스.. 그리고 아꼈다 싶은 사이즈. 제 손이 XS 인데도 쏙 들어오다니요, 요렇게나 조그맣습니다. 하지만! 영상처럼 촉촉한 광택과 바르고 난 후의 끈적임 없는 탱글한 느낌, 그리고 덧발라도 물빛 머금는 성질의 오일 립밤이라 패키지는 그리 신경쓰지 않기로합니다. 초반에는 이렇게 핑크빛을 띄는데 틴트라서 덧바를수록, 시간이 지날수록 점점 붉은빛이 올라와요. 시간이 조금 지났고 햇빛을 받고 몇번 덧바르니 진해졌죠? 이보다 더 진해지지는 않으니 레드립 부담스러운 분들께 참으로 추천드립니다. 입술 아래 점을 빼서 스티커 붙어있어요. 잘 붙이고 다녀야 한다고해서 말을 엄청 잘 듣고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