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대쉬 립 마커
002 SASSY CAT파우더룸 0원+배송비 이벤트에서 구입했습니다. 패키지 컨셉이 참 귀엽다고 생각했어요. 손등에 먼저 그려봤습니다. 학창시절 형광펜으로 손등에 낙서하던 기분 그대로입니다. 색은 딱 원하던 팝한 핑크 색상이라 마음에 들었어요! 다만 손등 발색에서부터 균일하게 바르기 힘들어 얼룩덜룩해졌습니다... 손등 지속력은 어마무시했습니다. 저렇게 착색된 게 이틀 이상 간 것 같아요. 클렌징오일로도 지우고 샤워도 하고 손도 자주 씻었습니다... 일단 컨셉 느낌은 마치 필통에 넣어 다니다가 슥 바르기 좋을 것만 같은 느낌인데(제 생각) 반대로 상당히 각잡고 공들여 발라야 합니다. 손등뿐만 아니라 입술에서도 역시나 얼룩지게 발리더라고요. 립밤을 충분히 발라두고 퍼뜨려보려고 했는데 잘 안 됐고... 특히나 외출 후 수정화장으로는 정말 비추입니다. 보통 수정화장은 밥먹고 잠시 슥 바르는 느낌(아닌가요?)인데, 제대로 자리 잡고 발라야 해욤... 대충 바르면 그냥 펜으로 찍 그은 립 돼요... 그리고 대신 지속력은 미쳤겠지! 싶었으나 막상 입술에서는 그렇지도 않더라고요. 나쁘진 않은데 그렇게 인상 깊은 지속력도 아니었고... 귀엽고 파룸 이벤트 덕에 저렴하게 구입해서 한 번 써볼 만했다... 귀엽다... 싶은 정도입니다. 귀여워서 가지고 나가면일시적으로 화제를 일으킬 수는 있습니다. (왜 형광펜을 가지고 나왔냐, 필통에 넣고 다녀도 되겠다, 근데 이거 왜 안 지워지냐-는 반응을 들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