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시스루 베일라이터 5.5g
02 문 키스드 베일노란쿨톤이라고 해도 쿨톤은 쿨톤인지 금빛 하이라이터를 쓰면 얼굴에서 뱉어내고 황금불상이 되는 느낌이 있어서 분홍빛 하이라이터를 찾았다. 대게 쿨톤 하이라이터는 쨍한 자줏빛 느낌이 강하게 반사되거나 사이버틱하게 하얀 은갈치 느낌인 게 많아서 은은하면서 존재감있는 하이라이터는 찾기 어려웠는데 그런 부분을 탈피하고 만족감을 준 게 베일라이터다. 제품 자체를 빛에 반사시켜보면 보라색, 분홍색이 튀어오를 때가 있는데 막상 발색하면 그런 느낌은 없다. 피부에 올려 빛을 받으면 은빛에 약간 따스한 분홍빛이 감도는데 이 빛이 딱 적당하게 은은하면서 하이라이터의 역할은 제대로 해줘서 좋다. 여러번 덧발라도 부담스럽지 않아 때에 따라 조절하기 좋다. 푸른 분홍빛, 보랏빛이 아니라 개성 넘치는 하이라이터가 아닐 뿐더러 어떤 메이크업에도 방해없이 어울리게 사용하기 좋아 흰빛, 분홍빛을 싫어하지 않는다면 두루두루 쓸 수 있을 것 같다. 지속력은 밀착력이 크림타입이나 밤타입처럼 좋진 않아서 하루종일 가진 않는다. 반나절이 지난 후 얼굴을 보면 올라온 유분, 베이스 제품류와 섞였거나 날아갔다고 느껴진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