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땡 꾸뛰르 쿠션
W205'#하트쿠션'이란 별칭을 가진 #지방시땡꾸뛰르쿠션 #W205를 써봤다. 왕 모공에 트러블이 있고, 복합성인 나는 세미매트한 피부표현을 선호하지만 파운데이션이든 쿠션이든 처음부터 보송하거나 보송함을 중점으로 내세우는 건 오히려 피부가 텁텁해 보이고 단점만 부각되서 쓰지 않았다. 우연히 유*브에서 이 제품 리뷰들을 보게 됐고, 처음엔 촉촉하면서 마무리가 보송하지만 처음 느껴보는 질감이라고 표현하기에 일단 리필로 사봤다. 3% 내부는 약간 거즈같이 생긴 망으로 되어있고, 처음엔 에센스같은 투명한 액체와 안쪽 파운데이션과 섞어서 사용해야 한다. 질감은 아주 고운 입자를 묽에 적당히 개서 탁탁 얹는 느낌이다. 정말 처음 닿는 느낌은 살짝의 시원함, 촉촉함인데 바로바로 자기들끼리 결속되어 밀착되는 느낌으로 보송해진다. 유*브에서 본대로 정말 처음 느껴보는 질감이다. W205는 노란 쿨톤이고 21호정도 밝기를 갖고 있는 나에게 목과 어우러지면서 자연스러운 내 피부색 같다. 목에 비해 얼굴에 붉은기가 많아서 노란 파운데이션을 선호하는데 붉은기를 잘 잡아주면서 정말 내 피부 같다. 다 바르고 나면 보송한 마무리라 화장한 티는 나면서 바른건가 싶은 느낌이 들 정도로 피부색과 유사하다. 목과 전혀 이질감이 들지 않되 너무 생얼처럼 칙칙하지 않으면 좋겠다 싶을 때 이 색상을 사용하면 좋을 것이다. 겨울엔 반톤정도 화사하게 하는 것도 선호해서, 겨울엔 c105도 사용해 볼 의향이 있다. 별도의 파우더 처리 없이 약 6시간 이후 볼쪽 모습이다. 그 중 3시간은 방역마스크를 착용했다. 마스크를 착용하고 말을 했음에도 콧등 쪽 외에는 거의 묻어남이 없었다. 콧등은 가장 잘 스치는 부분이라 묻어나온 것 같고, 움직임이 있으면 어떤 베이스메이크업도 묻어난다고 생각한다. 그런 부분을 고려해서 파우더 처리 없이 이 정도의 유지력이면 매우 만족한다. 아주 약간의 속당김이 느껴지긴 했으나 기초케어를 든든히 하면 건성도 무리없이 사용할 수 있을 것 같다. 볼 모공이 큰데 사이사이에 끼임없이 깔끔했으나 팔자주름쪽 근육엔 파운데이션이 살짝 뭉쳐져 있는 느낌도 들었다. 바를 때 전체적으로 펼쳐놓고 두드리는 것이 아닌 한쪽씩 차근차근 얇고 고르게 펴바르면 조금 더 깔끔한 모습을 유지할 수 있을 것 같다. 특유의 텁텁함이 싫어서 보송한 파운데이션을 못쓰던 나에게 이런 편안함을 주다니 가격을 떠나 정말 만족한다. 가격을 생각하면 사서 쓰는게 잘 하는 짓인가 싶지만 보송한 베이스 제품 중 단연코 마음에 들어 재구매 의향이 100%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