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프로 테일러 파운데이션 비글로우 SPF 25 PA++ 30ml
페탈건성 추천으로 한때 거의 대란급이었죠 마침 소용량을 출시했길래 부담없이 사용하기 좋더라구요 제형은 물처럼 주르르 흐르는 타입입니다 보통 걸쭉하고 도톰하게 흐르는 퓨쳐리스트와 달리 순식간에 쫙 퍼져서 손등의 얇은 주름 사이로 삭 번져드는 타입이에요 보통 요런 확 번지면서 흐르는 물 제형은 빠르게 픽싱되고 얇게 붙으면서 세미매트한 스타일이 많아요 비글로우는 건성인 제 기준 그렇게 촉촉한 타입은 아닙니다 글로우한 표현을 하는 타입이라고 생각해요 퓨처리스트에 대비해서 적어볼게요 일단 바를때 금방 픽싱되지는 않고 얼굴에 다 펴바른 직후에도 촉촉한 느낌이 들어요 광도 나고요 그런데 곧 휘발되면서 얼굴에 타이트하게 붙기 시작해요 그러고 나면 글로우함은 남아있지만 얼굴은 조금씩 건조하다 불편하다 느끼게 됩니다 실제로 제 경우 나중엔 약간 주름끼임+ 들뜨더라구요 촉촉하게 바르려면 얇게 바르지 않고 두께를 약간 도톰하게 올려야 하는데 그러면 밀착이 너무 안된다는 단점이 있습니다 저는 밀착력 없는 파데가 최악이라 생각하는 사람인지라 도톰하게는 쓸 수 없고 그러자니 얇게 촥 펼쳐야 하는데 커버력 거의 없고 건조함이 느껴져요 기존에 사용하던 퓨처리스트도 밀착력이 오지는(?) 타입은 아니었지만ㅋ 많이 두드리고 파우더 올리면 불편함 없었거든요 근데 피부가 조이는 느낌이 들기 시작하니까 온통 신경이 글루 가서.. 자주 손이 가지는 않아요 어차피 건조하고 얼굴 조일거라면 커버력 지속력 높은 한율 파데를 쓰게 되고 평소엔 퓨처리스트나 쿠션 쓰게 되고.. 이전의 에스쁘아 파데들에 비하면 색상도 안정적이고 밀착력 지속력도 꽤 좋아진 건 사실이에요 에스쁘아 파데들이 괜찮게 맞았다면 비글로우가 좋은 선택이 될 것이고 저처럼 에스쁘아와 잘 안맞았다 하시는 분들은 비글로우 비실크 전부 큰 감흥은 없을 거에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