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립스틱 노웨어 쉬폰 매트
걸 컬러 써봤습니다. 쿨한 핑키쉬 레드컬러인가 했는데 주황빛이 도는 ... 자몽색이랄까요? 그래서 봄브라이트분이 쓰시면 예쁠 것 같아요. 전 겨쿨이라 주황빛이 도드라져서 썩 어울리지 않는데, 겨울 브라이트랑 봄 브라이트 호환 되는 분은 괜찮을 거에요. 핑키한 빛이 도는 웜톤 립스틱을 바르고 싶은 봄브라이트분께 특히 괜찮을 것 같네요. 제꺼만 불량품인지 아니면 걸 컬러만 문제인지 .... 저는 매트립만 쓰는 인간인데, 이렇게 발색 옅게 나오는 매트립은 처음 써봐서 매우 당황스러웠어요. 립스틱 발림성이 부드러운데다 가벼워서 발색이 참 옅어요. 글로시 립은 옅고 부드러운 발색이 층층이 쌓이는 제품이 흔해서 그러려니 했을텐데, 이렇게 발색이 옅은 매트립은 처음이라 당황 ... 1회 발색으로는 이도저도 안되구요, 적어도 4회 이상은 발라야 제대로 된 발색이 보인다 싶은데 이 건 좀 취향을 탈 것 같네요. 사실 글로시립마냥 발색이 연해도 맑고 투명하게 착 발렸으면 뭐라고 하지 않았을텐데, 얘는 맑고 투명하지 않아요. 입술 주름 사이사이에 끼고 .... 아니, 무슨 립이든 일단 주름 사이에 들어가긴 하겠죠? 문제는 주름 사이에 낀 립스틱 색이 입술자체에 발린 색보다 찐해보이기 때문에 1~2회만 발색하면 입술이 정말 지저분해보여요. 그래서 진하게 여러번 발라야만 입술 겉면과 입술 주름 사이의 색 편차가 줄어듭니다. 손바닥 엄지쪽 살 오동통한 곳에 테스트로 발라봤더니 그 손바닥 살결 사이사이에도 옴팡지게 껴서 참 안이뻐요. 손바닥 발색샷을 보면 작은 각질마냥 뭉치게 발리는 것도 보이시죠? 거기다가 각질 부각도 있어요. 입술샷 보시면 아시겠지만 평소 바세린으로 립관리를 해서 큰 각질은 없는데 저도 몰랐던 제 작은 각질들을 ... 케이스도 플라스틱 느낌 팡팡이라 개인적으로 저는 별로 ... 에스쁘아 립스틱 처음 써봤는데 제가 선호하는 매트립과는 대척점에 있네요. 마음에 들지 않는 것과는 별개로 사진찍고 발색하다 립스틱 부러져서 슬픔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