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카멜리아 리페어 헤어 오일 50ml
막상 받아보니 생각보다도 더 케이스가 예쁘지 않아서 기대가 하나도 없었어요. 약병이나 참기름병처럼 색도 갈색에(산패 때문인가?) 디자인도 밋밋하고 사이즈도 쪼꼬맣고 ... 양은 50ml인거 보면 평범한 양이긴 한데 너무 정직한 용기라서 양이 참 적게 느껴져요. (이래서 장품이 회사들이 과대포장을 하나?) 참고로 사진에 있는 병은 사용한거라 양이 조금 줄어든거에요. 막상 써보니 생각보다 괜찮아서 꼭 용기 디자인을 예쁘게 바꾸었으면 좋겠어요. 아, 입구는 좋더라고요. 오일이 줄줄 흐르거나 하는 뚜껑은 아니고 적당향 깔끔하게 떨어지는 게 좋더라고요. 오일이 묽어서 툭, 툭하고 한방울씩 떨어지다가 투툭! 하고 떨어질 때가 있긴 하지만. 물론 유리병이어서 오일 머리에 만질만질하고 병 갈무리하다보면 병이 미끌미끌해지는 건 불가항력이지만 ... 쪼금 불편하긴 해요. 향은 괜찮은 편이고, 위에도 언급했듯이 오일은 무척 묽어요. 그래서 슥슥 문지르고 머리카락에 바르기 좋아요. JMW 드라이기를 쓰느라 바람이 강해서 머리가 곧잘 엉키는데 이 오일을 쓰면 머리가 잘 엉키지 않아 좋아요. 드라이로 스타일링 할 때도 머리가 말을 잘 듣고 꽤 차분해집니다. 저나 엄마나 머리카락이 두껍고 부시시하고 붕떠서 골치인데 머리카락이 말을 잘 듣고 꽤 차분해져요. 머리를 띄우고 싶은 분들이라면 비추. 머리가 붕 뜨는 사람은 무거운 에센스류 쓰라고 하던데, 얜 무거운 느낌의 오일이 아닌데도 머리를 차분하게 만들어주더라구요. 묽어서 잘 떡질 것 같은 오일도 아니에요. 샴푸할 때 린스나 트리트먼트를 쓰지 않으면 노답인 머리카락이기도 한데, 쓰지 않아도 꽤 괜찮더라고요. 트리트먼트 쓰고 오일을 쓴 것보다는 머리카락이 덜 부들거리지만 괜찮아요. 제 머리가 숱이 많고 두껍고 .. 아무튼 그래서 헤어오일 몇 방울로 감당하기는 힘들어서 양이 넉넉한 헤어 에센스 적당한거랑 같이 쓰니 훨씬 머리가 부들거리고 성마르지 않아 좋네요. 1점 깐 이유는 용기때문에 너무 적게 와닿는 양이랑 디자인이에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