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심플 라벨 립 컬러 밤
-발색- 한 번만 도포해도 색감이 드러났고, 바를수록 진해졌습니다. 이니스프리 마이립밤 웨딩스피치보다 발색이 진한 것 같아요. 평소 웜톤이라고 생각하다가 핑크 살짝 섞인 톤이 더 잘어울린다는 걸 알게됐는데, 이 제품은 파워 웜톤처럼 보이지만 저에게도 마음에 쏙 드는 색감이었어요. 쌩얼 메이크업하기에 좋은 제품같아요. -지속성- 착색이 없어서, 음식물을 먹으면 바로 지워졌어요. 살짝 아쉽긴 하지만 틴트나 립스틱이 아니니까 감안할 수 있었어요! 음식물을 먹지 않으면 덧바르지 않아도 될 정도로 꽤 오래 색감이 남아있는 편이었습니다. -편안함- 립글로즈 같이 끈적거리는 느낌을 싫어하는데, 이 제품은 딱 깔끔한 느낌은 아니더라도 바세린 보다는 확실히 덜 끈적거렸어요. 무거운 느낌이 적어서 잘 바르고 다녔습니다. 그리고 립제품을 잘 못바르면 구순염이 나는데, 이 컬러밤의 경우에는 전혀 구순염이 나지 않았어요. 오히려 다른 틴트를 발라서 생긴 구순염때문에 이 립밤만 계속 바르고 다녔답니다. -각질부각- 립밤인 만큼 건조한 입술을 촉촉하게 케어해주기 때문에, 각질부각은 거의 없었어요. 다만 각질이 눈에 보일 정도이고, 입술이 건조에서 뜯어지는 경우의 경우에 그 각질을 눌러주지는 못하는 것 같아요. 하지만 어떤 제품들은 맨 입술은 멀쩡해보였는데도 바르면 둥글게 뭉치는 것들도 있는데, 심플라벨 립 컬러 밤은 그렇지 않았어요. 건조함은 잡아주지만, 원래 있는 각질을 확 눌러주지는 못하는 정도입니다. -제형- 다른 립밤들은 잘 뭉그러뜨려지고 녹았는데, 이 컬러밤은 스틱만큼은 다른 립스틱들 저리가라로 단단해요. 잘 녹지 않아서 좋았습니다. 막상 발라보면 그래도 또 립밤으로써 보습 역할을 충분히 해주어서 신기한 제형이에요. -추천- 가렵지 않고, 색감도 은은해서 편하게 바르기 좋아요. 림밥의 본래 목적인 입술 케어도 튼튼하게 해주는 건 물론이고요! 다만 틴트나 립스틱같은 발색을 기대하신다면 비추천입니다. -이니스프리로부터 제품을 제공받아 솔직하게 작성하는 글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