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베네틴트 6ml
베네틴트는 스테디셀러죠~ 저도 사용한지 꽤 오래됐네요. 처음 접했을 때 가지고 싶어서 몸살을 앓다가 시간이 좀 흐르고서 면세 찬스로 선물받았던 제품이에요. 사용량을 보면 세월이 느껴지네요. 맑은 발색이 꽃물같이 청순하고 누구에게나 어울리는 부담스럽지 않은 발색이에요. 여리여리하고 깨끗한 느낌을 원할 때에 좋아요. 저도 자연스러운 메이크업을 할 때 많이 사용했어요. 발색은 뚜렷하진 않지만 나름의 매력이 있는 여리여리함이 특징이구요, 블러셔로 사용할 수 있는 장점이 있어요. 볼에도 맑고 발갛게 물이 들어서 발색은 진하지 않지만 지속력이 좋아요. 입술에 올릴 때보단 볼에서 더 진하게 발색되니 블러셔로 쓸 땐 양조절에 주의하셔야 해요. 손등에 물들인 사진을 보시면 블러셔로 쓸 때에 어떤 발색이 되는지 짐작되실 거예요. 매니큐어처럼 생긴 어플리케이터의 시초 제품이었던 걸로 기억하는데 스펀지팁보다는 이런 브러시형 어플리케이터가 물들이는 느낌을 주는 데에는 더 적합하더라구요. 옅은 발색이 물든 듯 오래 지속되어서, 값이 비싸긴 하지만 오히려 학생들에게 추천할 만한 아이템이에요. 가격은 비싸도 양이 꽤 많아서 한 번 사면 무척 오래 써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