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비비드 코튼 잉크
손목 발색을 보면 왼쪽은 12호 피치베이지 메이플, 오른쪽은 13호 노을빛 스칼렛 메이플 색이다. 화면에는 12호가 좀 진하게 나왔는데, 살짝 생기있는 말린장미 느낌이라고 해야 할 것 같고 13호는 톤 다운된 홍시색?으로 레드와 오렌지가 적절하게 섞인 색이다. 내 입술에서는 두 제품의 색이 크게 다르게 보이지는 않지만 13호가 좀 더 발랄한 느낌이고 얼굴을 환하게 해주는 것 같다. 12호 피치 베이지 메이플이 조금 차분한 느낌이라면 13호 노을빛 스칼렛 메이플은 맨얼굴에 바르고 외출해도 얼굴이 칙칙해 보이지 않을 차분한 레드오렌지색에 가깝다. 뭉치지 않고 고르게 펴발리고, 입술은 촉촉하면서도 밀착력이 좋고 묻어남이 적고, 보송하면서도 건조하지 않고 가볍고 부드럽고~ 작년 가을부터 사용하기 시작했는데도 2018년 가장 잘 사용한 립제품을 꼽으라고 하면 이니스프리 비비드 코튼 잉크를 주저하지 않고 뽑을 것 같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