구성품은 대강 이렇습니다. 쫀득한 질감의 퍼프 1개와 마개를 들어내면 나타나는 봉인된 비비 쿠션 본품. 마개는 뻑뻑하지 않아 여닫기에 불편함이 없고, 뚜껑이 열리는 각도도 적당해요.
라네즈 비비쿠션의 가장 밝은 13호와 14호 중 갈등을 거듭하다 화사한 피부 연출이 가능하다는 핑크 베이지를 선택했어요. 피부가 흰 편이기는 하지만 너무 밝은 컬러를 쓰면 얼굴만 떠서 좀 거북한 것도 있고요.
라네즈 비비쿠션의 커버력은 위의 사진에서 보이는 정도. 비비의 특성상 커버력이 우수하지는 않으나 과하지 않게 사용할 수 있습니다. 퍼프 사용 덕에 가볍고 자연스러운 피부 연출도 가능하고요.
쿠션 제품을 구입하게 된 가장 큰 이유는 수정화장이 편하다는 점이었는데, 역시 땀이나 피지 분비로 지워져버린 부분도 퍼프로 가볍게 몇 번 톡톡 두드리니 처음 화장한 듯 보송보송해 만족도가 높았습니다. 땀이나도 비비 쿠션은 망측스럽게 뭉개지지 않고 적당히 녹아 콧망울에 맺혀 있는 정도. 건성에게는 다소 매트하게 마무리되어 당김이 있을 수 있어요. 요즘처럼 건조한 날씨에는 기초를 더욱 충분히 챙기고 오일을 소량 섞어 바르곤 합니다.